가죽공예를 하다보면 가죽두께 조절을 위해 피할(가죽의 전체적인 면 혹은 일부를 깍아내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얼마전 새로산 다코타 가죽을 반장만 피할 했습니다. 



맨질한 부분은 1.5mm 정도로 피할 해서 뒷면 짜투리는 0.5mm 정도의 얇은 가죽이 남게 되었죠. 뭐할까 하다가, 페이퍼백 생각이 나서 얇은 가죽(0.5mm)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께가 완전 다르죠? 매크로로 사진을 찍어서 그렇지 정말 하늘하늘 할 정도로 얇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예요. 꼭 종이 같죠? 만든 패턴은 일전에 쇼퍼백 만드는 안쪽으로 기워서 뒤집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저렇게 뒤집을때 가죽이 쭈글쭈글(?) 해지는데, 저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리를 잡아가니 별로 신경 안쓰이는...






옆면과 밑면을 보시면 안쪽에서 바느질을 다 하고, 마지막으로 뒤집는 방식으로 했는데, 뒤집을때 한방에 다 뒤집으면 가죽의 텐션이 있어서 힘듭니다. 이때는 조금씩 말아서 뒤집는다 생각하시구 돌돌돌 뒤집~ 돌돌돌 뒤집~ 하면 쉽게 뒤집을수 있어요. 위의 것은 얇아서 휘릭~ 뒤집어두 되지만, 그래두 조심조심하는게 가죽 안 상하고 좋겠죠.


퇴근하고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니 꽤나 오래걸린거 같아요. 일전의 작은 파우치는 바느질양이 얼마 안되서 금방하는데, 요건 그래두 윗면, 옆면, 하단까지 해야해서 더디게 진행되었네요.



Posted by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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